총 192대 지급 예산 확보
순천시 가곡동 수소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수소 연료 버스. [사진 순천시]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도 수소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 대수는 총 192대로 승용차(넥소) 169대, 버스 23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액수는 승용차 한 대당 3450만원, 저상버스 대당 3억원(국·시비 포함), 고상 버스 대당 3억 7000만원의 보조금을 차량 제조사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순천시에 연속해 9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개인사업자) 및 기업·법인·단체, 순천시에 소재한 시내·전세버스 운수사이다.
구매자가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판매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에 따라 선정되며 ▲승용의 경우 개인은 1대, 기업·법인·단체의 경우 최대 3대까지 ▲버스의 경우 법인당 저상버스 1대, 고상버스 3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기후에너지과 친환경자동차팀(061-749-652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순천시 가곡동 189번지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