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과 LA한인상공회의소가 3일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브래드 리 LA한인상의 수석부회장,한사람 건너 하기환 LA한인상의 전 회장,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정동완 LA한인상의 회장 <사진=LA한인상의 제공>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지난해 7월말 취임 이후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했다. 이 청장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4월 17~20일·옛 한상대회) 개최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하기에 앞서 LA를 들러 LA한인상공회의소와 평통LA의 회장단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LA한인상의는 정동완 회장과 하기환 전 회장 등이 2월 3일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용수산에서 오찬을 겸해 간담회를 갖고 산불피해상황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해외 출생 한인의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LA평통은 같은 날 오후 이용태 회장과 류동목 수석부회장, 장병우 상임부회장 등이 한인타운 소재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이 청장과 차담회를 갖고 동포사회 현안 등을 협의했다.

LA 방문을 마친 이 청장은 5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진 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장소인 애틀랜타 덜루스의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를 살피보고 공동주관단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임원들과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가운데)이 3일 오후 민주평통LA 이용태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차담회를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평통LA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