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샘표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농부시장 마르쉐@’가 기획한 ‘채소시장@충무로’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부들이 거둔 각종 채소와 샘표 우리맛연구팀이 연구한 요리법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장터, 시장’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마르쉐’에 장소 앞에 붙는 전치사 at(@)을 더한 ‘농부시장 마르쉐@’는 13년간 전국의 다양한 공간에서 크고 작은 시장을 열어 농부, 요리사, 수공예가 대화하는 시장을 만들고 있다.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무로 본사에서 열리는 ‘샘표 새미네부엌X마르쉐 채소시장’에서는 21팀의 농부들이 손수 채집해 말린 나물과 잡곡, 견과를 선보인다. 제철 채소와 두부, 빵, 햄 등 신선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샘표는 농부들이 내놓은 채소들과 연관된 식재료 정보 및 레시피를 QR코드로 제공한다. 방문자들이 현장에 비치된 각종 식재료 QR코드를 스캔하면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으로 연결된다. 다양한 레시피와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다. 새미네부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증하면 요리에센스 연두를 선물한다. 채소시장에서 식재료를 구매할 때마다 제공하는 스티커를 2개 이상 모으면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아몬드 멸치볶음소스, 티아시아 마살라 커리, 차오차이 요리소스 중 하나를 증정한다.

샘표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먹거리, 지속 가능한 미식에 관심을 갖고 직접 요리하려는 분들을 위해 특별한 채소시장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