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른까지, 천장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목공 체험

동대문구, 천장산목공예체험장 오는 3월 4일 개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3월 4일 천장산목공예체험장 개장식을 열고 도심 속에서 목공 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구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국산재 활용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천장산목공예체험장을 건립하고 지난해 12월 20일 준공했다.

목공예체험장은 국립산림과학원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245.57㎡,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재단실, 사무실, 교육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1층에는 등산객과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천장산목공예체험장 모습. [동대문구 제공]


구는 3월부터 목공예 지도사를 채용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대상별 목공예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물론, 목공지도사 3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목재 부산물과 제거수목을 활용한 친환경 목공예품 제작도 진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의 창의력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체험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천장산목공예체험장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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