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LA산불 피해 구호 800만 달러 상당 기부

제네시스가 ‘캘리포니아 라이즈’에 800만 달러를 기부키로 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최근 LA 지역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제네시스와 PGA투어, 그리고 TGR 라이브가 ‘캘리포니아 라이즈(California Rises)’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라이즈’는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작된다. 타이틀 스폰서인 제네시스는 대회 차량 100대와 현금을 포함해 총 8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 사회와 구조대원, 그리고 자선단체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며, 복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기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제네시스의 대표이사 겸 글로벌 최고경영자인 호세 무뇨스는 “우리 모두가 참혹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고자 한다. 제네시스는 북미 본사와 디자인 스튜디오가 위치한 남부 캘리포니아를 고향과도 같이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는 구호와 재건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800만 달러 규모의 차량과 현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PGA 투어, TGR 라이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캘리포니아 라이즈’를 통해 산불로 영향을 받은 분들을 돕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PGA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 역시 “골프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PGA투어 역시나 ‘캘리포니아 라이즈’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우리는 제네시스, 타이거 우즈, TGR 라이브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한다. 더불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개최지를 토리 파인스로 이동하는데 협조해 준 파머스 인슈어런스, 토드 글로리아 시장, 샌디에이고 시청, 그리고 센추리 클럽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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