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쇼핑 대표 프로그램 수정샵(#)에서 선보이는 ‘24K 순금 주얼리’ 판매 방송 화면 [KT알파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KT알파 쇼핑은 최근 금 수요 증가에 따라 금고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이달 11일과 15일 진행한 24K 순금 주얼리 판매방송에서 각각 주문금액 5억7000만원, 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120분 방송 동안 약 4000세트를 판매했다. 동일 상품으로 진행한 2회차 방송에서도 주문 금액이 35% 상승했다. 판매 달성률은 266%에 달했다.

금고 상품에도 주문이 쏠렸다. KT알파 쇼핑은 지난 15일 오전 순금 판매 방송을 진행한데 이어 오후 저녁 시간대 선일금고 ‘메타셀 메타알레 머니윈드밀’ 판매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은 목표 대비 135%의 높은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 금값 상승의 영향으로 금과 함께 금고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KT알파 쇼핑은 올해에만 금고 판매 방송을 총 6회 진행해 약 10억원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 목표 대비 판매 달성률 또한 평균 130%을 기록했다.

KT알파 쇼핑은 오는 21일 순금과 금고 판매 방송을 오전, 오후에 각각 특별 편성했다. 28일 진행하는 ‘라스트 원데이 특집전’에서는 할인 방송과 함께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남정훈 KT알파 쇼핑 T커머스전략본부장은 “순금을 구매한 고객에게 금고 상품 등 연관성이 높은 상품에 대한 고객 맞춤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라며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인 방송 편성을 통해 고객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