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가수’ 서희, 日 영유권 주장에 독도 노래 융단폭격

독도 창작곡 193곡 22일부터 순차 공개
日 시마네현 억지에 문화적 대응키로


가수 서희.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독도 가수’로 알려진 서희(본명 서선택)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 193곡을 공개한다.

21일 서씨에 따르면 그는 일본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등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는 데 대해 민간 차원에서 이같이 문화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그가 공개하는 곡들은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대한민국 독도노래 50년사 연구’에서 조사 및 분석한 것이다.

서씨는 지난해 초 논문에서 독도 관련 한국 최초의 노래가 1967년 발표된 ‘독도의 섬지기’(신지현 노래, 김문응 작사, 정주희 작곡)라고 밝히는 등 2022년 5월까지 발표된 독도 노래 193곡을 시대별, 형식별, 내용별 등으로 분류해 소개했다.

그는 22일부터 매주 10곡씩 20회에 걸쳐 유튜브 영상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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