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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이터] |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1시간 앞두고 기술주가 반등세를 보인 반면 전통적 우량주는 약세 전환해 혼조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 정책에 본격 시동이 걸리자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모처럼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에 다시 불거진 트럼프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시장을 흔들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6.87포인트(0.43%) 내린 4만3434.2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3포인트(0.02%) 높은 5956.1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8.88포인트(0.26%) 오른 20,026.77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4.65달러(3.67%) 오른 13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