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순천제일대·여수한영대

여수고용노동지청과 지역대학 3개교가 청년층 취업지원 협약을 맺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고용노동지청이 지역의 대학들과 손잡고 청년층 취업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여수고용노동지청(청장 이경근)은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한영대학교와 함께 2025년도 청년층 취업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3개 사업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 중인 청년 뿐만 아니라 졸업생 및 지역 청년까지 특화된 진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졸업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졸업생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이 밖에 여수한영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직업계고, 비진학 일반고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고교생 직업교육 이전에 진로상담과 진로 설계를 해주고, 이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경근 지청장은 “여수고용노동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처한 상황과 산업수요에 맞춰 청년들이 졸업 이후 노동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