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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임직원들이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보호에 나섰다. 삼양그룹은 이같은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삼양그룹은 최근 서울 성동구 중랑천·청계천 합류부 일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한강조합)과 먹이 주기, 쓰레기 줍기, 조류 생태 모니터링 등 원앙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활동(사진)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철새보호구역과 원앙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랑천·청계천 합루뷰 구간은 매년 40여 종의 철새들이 도래해 중요한 생태 환경으로 꼽히지만, 최근 하천 개발·준설 영향으로 원앙 개체 수가 감소했다. 이에 삼양그룹은 지난해부터 한강조합과 원앙 보호사업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강조합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