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무료 락페스티벌 열린다” 크라잉넛·노브레인 출연

빈 교도소를 리모델링한 문화 예술 공간 ‘빠삐용 집(ZIP)’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장흥군은 다음달 5일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 빠삐용집 락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빠삐용집 락 페스타에서는 대한민국 록밴드 대표 주자 노브레인, 크라잉넛, 화노, 모허, 더 픽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크라잉넛은 지난해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이어 두번째 장흥을 방문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라디오스타’ OST인 ‘비와 당신’을 비롯해 ‘넌 내게 반했어’ ‘룩셈부르크’ 등으로 유명한 인디 록의 전설 노브레인도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개관전 군민과 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현재 빠삐용 Zip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장흥군은 빈 교도소를 리모델링해 문화 예술 공간 빠삐용 Zip을 만들었다.

빠삐용Zip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방된 실물 교도소로, 수용자 접견실, 영상 아카이브 등 교도소 체험이 가능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빠삐용 ZIP에서 다음달 5일 락 페스타가 열린다 [장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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