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배달로 ‘행복한 온양’ 만들기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0가구에 밑반찬 지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온양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를 찾아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온양읍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천천·최성기)가 19일 식사 해결이 어려운 지역 취약계층 50가구를 찾아 ‘사랑 듬뿍 밑반찬 배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반찬을 스스로 챙겨 먹기 힘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가져다줌으로써 ‘나눔으로 행복한 온양을 만들자’는 뜻에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협의체 회원들은 직접 재료를 구매하고 조리한 뒤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말동무까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협의체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밑반찬을 만들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사랑 듬뿍 밑반찬 배달 지원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2차례 더 50가구씩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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