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봄맞이 주민자율대청소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봄맞이 주민자율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관악구 21개 동에서는 직능단체원·청정삶터 이끄미·주민자율청소단·유관단체 등이 동네 곳곳을 청소하고,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등 주요 청소 시책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보라매동 일대 대청소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띠 녹지, 무단투기 상습 지역,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등 청소취약지역을 청소했다.

특히 3월이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만큼, 길가에 쌓인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집중 청소하고, 겨우내 적체된 쓰레기도 일제히 수거했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매월 세번째 목요일 ‘주민자율대청소’를 실시하고 잇다.

올해는 계절별 주제를 선정해 봄맞이 띠녹지와 방치쓰레기 청소, 여름철 우기 대비 빗물받이 등 정비 , 가을철 낙엽 청소 등 시기별 맞춤형 환경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을 도입했다. 특히 서울시 최초 재활용품 3종을 품목별로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배부했다. 올해 전기 충전식 다목적 운반차 21대를 새롭게 도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주민자율대청소에 참여해 청정삶터 관악 만들기에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자원 순환 도시를 목표 과제로 삼고, 재활용 활성화와 쓰레기 감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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