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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사진)가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광진구 1인 가구는 8만 5851가구로 전체 가구의 50.5%를 차지한다.
구는 지난해 36개 사업에 28억을 투입해 1인가구를 챙겼다. 올해는 약 1.5배 증가한 4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건강, 안전, 주거, 경제, 사회적 관계의 5대 분야에 총 34개 사업을 통해 더 촘촘하게 살필 예정이다. 밥상 물가가 많이 올라 부담이 커진 미취업 청년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 3개월간 밀키트, 과일, 간편식을 월 1회 제공한다. 건강검진도 무료로 지원한다. 또 청년 1인가구 비율이 높은 화양동에 마을관리사무소를 새로 조성, 생활편의를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