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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상호관세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자 시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 45분 기준(한국시간 오전 5시 45분) 현재 S&P500 선물은 1.7% 떨어졌다. 나스닥100 선물은 2.5%,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7% 각각 하락했다.
앞서 장중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7%, 0.9% 가량 상승 마감하며 상호관세 발표로 인한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보편관세(10% 일괄적용)에 상호관세(국가별 차등 추가 관세)가 합쳐진 결정이 나오면서 시장은 빠르게 악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시장은 상호관세로 인해 미국 증시에 미칠 잠재적 파급력에 대해 물음표를 달고 있다. 특히 각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해 관세가 전면적인 무역 전쟁을 촉발할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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