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25% 관세 발효…한국도 타격

2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이른바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 상호 관세와 별개로 지난달 12일 철강·알루미늄 제품 25% 관세가 시행된 데 이어 자동차 관세 25%도 3일 0시1분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캐나다, 멕시코와 같은 일부 국가, 철강·알루미늄을 비롯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전개됐던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부과하기로 결정한 25% 관세가 3일(현지시간) 정식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자동차 및 주요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는 포고문에 적시된 대로 미국 동부시간 이날 오전 0시1분(한국시간 3일 오후 1시1분)을 기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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