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서울성모병원 공동연구 해외학술상

‘홍삼오일 전립선비대증 개선’ 논문
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서 수상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의 김세웅(오른쪽)·신동호 교수가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는 김세웅·신동호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된 ‘홍삼오일 섭취시 전립선비대증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 임상연구 논문이 지난달 말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은 1년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연구에 대해 주는 상이다.

연구팀은 전립선비대 증상을 가진 40대 이상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한 결과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기준으로 홍삼오일 섭취군은 요절박, 빈뇨, 배뇨지연, 잔뇨감, 배뇨중단, 야간뇨, 약한배뇨, 생활만족도 등이 크게 개선되는 점을 확인했다.

또 전립선에서 생산되며 전립선의 크기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 특이항원(PSA)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기준선 대비 증가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감소했다.

김세웅 교수는 “홍삼오일 섭취를 통해 이상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해 준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게재에 이어 이번 해외학술상 수상까지 받게 되어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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