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최장·최고 현수교 주탑간거리 1545m는 1545년 이순신 탄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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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당시 대림산업(현 DL건설)이 시공한 광양~여수 간 이순신대교 주탑 공사 현장. /박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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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대교 전경.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세종대왕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로 평가 받는 이순신 장군 탄신(1545년 4월 28일) 제480주년을 앞두고 광양시가 ‘이순신대교’ 홍보에 나섰다.
2012여수엑스포를 앞두고 임시 개통했다가 2013년 2월 정식 개통된 ‘이순신대교’는 광양제철소에서 광양만 바다를 가로질러 여수산단까지 놓인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 다리로 대림산업(현 DL건설)이 시공했다.
이순신대교는 건설 당시 최초, 최장, 최고라는 타이틀을 세우며 대한민국 현수교의 역사를 새로 쓰며 건설됐다.
이순신대교는 총길이 2260m, 왕복 4차선 규모로 설계, 시공, 장비, 감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국내 순수 기술로 건설했다.
현수교 길이의 기준이 되는 주탑 간 거리 1545m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1545년의 상징을 구현한 것으로 국내 ‘최장’ 현수교라는 특징이 있다.
현수교 건설 기술의 핵심인 주탑 간 거리를 이순신 탄생 연도로 설계한 것은 광양만이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승리로 장식한 최후의 전투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주탑도 당시 최고를 자랑하던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보다 16m 높은 270m로 세계 ‘최고’를 경신했으며,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 역시 80m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로도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이순신대교를 건너다보면 제철소와 광양만이 한눈에 들어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김미란 광양시청 관광과장은 “이순신대교는 대한민국 현수교의 역사를 다시 쓴 예술건축물이자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이순신 장군의 이름과 탄생이 고스란히 담겨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장소”라고 홍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