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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인사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 |
홍준표 “한미동맹 특수해, 무역분쟁 없어야”
“통상, 안보 등 패키지딜로 접근해야”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21일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만났다. 홍 후보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 기업들이 각종 규제 때문에 상당히 힘들어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규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보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제임스 김 회장은 서울 여의도 IFC 암참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 김 회장은 홍 후보를 환영하며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최근 실시한 2025년 비즈니스 설문조사 따르면 다목적 기업에 아시아 선호 국가로 한국은 평가 받고 있다”며 “그러나 응답 기업 50%가 한국 비즈니스 평균이하로 평가했고 57%의 미국 기업은 한국 정책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에 대해 “규제하는 방식 자체를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바꾸려고 한다”며 “이것 이것 등 절대 허용해줄 수 없다는 것 외에는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한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한미동맹이라는 특수상황이 있기 때문에 무역 분쟁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한미관계를 강조하며 “다른나라와 달리 혈맹, 이념적 동맹이고 우리나라가 이만큼 클 수 있는 이유도 미국의 도움이 가장 컸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를) 불식시켜주는게 옳지 않나”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집권하면 한미 관계가 더욱더 밀착해지는 계기가 될 수 도 있다고 본다”고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우리나라가 좋은 투자처가 될수 있도록 강성 노조를 혁파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홍 후보는 “테슬라가 아시아지역에 자동차 생산공장 만든다고 한국에 연락이 왔는데 대구시장을 하면서 대구시에는 (공문을) 보내지 말라고 했다”며 “강성 노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외국에서 제조업으로는 안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근로기준법을 변경해서 해고의 자유가 인정돼야 한다”며 “그게 인정되지 않으니 기업에서 정규직을 뽑지 않는다”고 했다.
홍 후보는 북핵문제 관련해서도 “대중국 관계를 고려해 대한민국도 전향적인 한미 핵동맹으로 갈 필요가 있다”며 “경제 동맹을 넘어 핵동맹 까지 가야 미국과 터놓고 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상 뿐 아니라 안보문제도 한미가 같이 엮여 있다”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한미 정상회담 통해서 패키지 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