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성균관대·한양대·광운대와 ‘채움교실’ 운영

첨담융합·진로탐색·인공지능 등 각 대학 강점 분야 교육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11개 중·고등학교에서 서울 3개 대학 석·박사급 전공자가 지도하는 ‘송파 채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파 채움교실’은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시작한 민선 8기 역점사업이다.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공과 진로 탐색 기회를 방과 후 수업으로 제공해왔다. 지난해 940명의 학생이 참여해 93%의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구는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성균관대학교, 광운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3개 대학과 새롭게 협력을 맺었다.

특히, 대학마다 강점 분야의 수업을 도맡은 것이 특징이다. 5월 초부터 해당 주제에 대해 각 대학에서 인증한 석사 이상 전공자가 11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방과 후 수업을 펼친다.

우선, 첨단융합 분야에서는 성균관대학교가 ▷인공지능의 철학적 이해 ▷인공지능과 예술 과정 ▷데이터 분석 실습 과정 등을 운영한다. 인공지능에 특화된 광운대학교는 ▷인공지능과 LLM, ChatGPT 실습▷인간의 뇌, 기계의 뇌 등의 과정을 준비했다

한양대학교에서는 ▷친환경 일자리를 뜻하는 ‘그린잡’ 융합직업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청소년들이 미래산업에 초점을 둔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전공지식을 배우고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회차별 50분에서 최대 100분까지 최대 5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적정 인원은 강좌마다 차등이 있으나 1강좌당 20명 내외로 추진되며, 별도 수업료는 없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성의 힘을 보태준 세 대학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송파 채움교실이 단순한 방과 후 학습을 넘어, 자기 적성을 재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송파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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