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러시아대사관 공사 등 정부 6개 개방형 직위 채용

[자료=인사혁신처]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정부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2025년도 5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공모 직위는 총 6개로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3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4개, 과장급 2개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에는 외교부 주러시아대사관 공사, 주아르헨티나대사관 공사참사관, 주벨기에왕국대사관 겸 주유럽연합대사관 겸 주북대서양조약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주일본대사관 공사가 포함된다. 과장급으로는 원안위 감사조사담당관, 행안부 재난안전데이터과장이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외교부 직위는 모두 고위외무공무원 나등급이다. 외교부 주러시아대사관 공사는 주재국과의 경제통상 업무 총괄, 실질 협력방안 모색, 주재국 진출 우리 기업 활동 지원, 양자 간 경제통상 협력 분야에서의 분쟁 해결 지원 등을 담당한다.

주아르헨티나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양국 간 주요 경제외교 현안의 안정적 관리, 재외국민 보호 및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총영사 업무 등을 수행한다.

주벨기에왕국대사관 겸 주유럽연합대사관 겸 주북대서양조약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은 유럽연합(EU) 관련 경제 안보 현안 대응 강화, 벨기에유럽연합, 경제협력 총괄 및 실질 협력 심화, 유럽지역 진출 우리 기업의 활동 지원 및 유럽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 등을 맡는다.

주일본대사관 공사는 한·일 경제외교 강화, 일본 경제·통상 동향에 대한 정세 분석, 양국 간 주요 경제외교 현안 관리, 주재국 진출 기업 활동 지원 및 글로벌 현안 대응 관련 양국 간 협력방안 모색 등을 수행한다.

원안위 감사조사담당관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 공직기강 확립 등 감사관실 소관 업무, 원자력 안전 관련 감찰·조사, 원자력 안전 특별사법경찰 및 국민의견수렴 제도 총괄 운영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행안부 재난안전데이터과장은 재난안전데이터 관련 수집·관리 정책 수립, 공유 기반 구축 및 운영, 분석과제의 발굴·수행, 민간협력, 운영실태 조사 및 개선에 관한 사항과 지방자치단체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 운영 지원, 재난안전분야 무인비행기) 이용 활성화 정책 수립 및 시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김수란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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