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열정으로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나갈 것”

개교 101주년 부산공고 마점래 총동창회 회장


마점래 총동창회 회장(왼쪽)이 부산공고장학재단 정한식 이사장에게 장학재단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공고 총동창회 제공]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의 기술인력 양성 산실인 부산공업고등학교(교장 예성일)가 올해로 개교 101주년을 맞았다. 지난 1924년에 세워진 부산공고는 그간 10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는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 모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심에 부산공고 총동창회가 있다.

부산공고 제17대 총동창회 마점래 회장(56회 졸업)은 요즘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100주년 행사에 이어 올해도 ▷개교 101주년 기념식 ▷기념음악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전국 동문 등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 회장은 “모교가 10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새로운 1년을 더하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것에 대해 깊은 감동과 설렘이 함께한다”며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한결같은 열정으로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교 101주년 기념식은 지난달 30일 동문, 재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공고 청운관에서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마 회장은 모교 장학재단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경남 양산에서 중견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마 회장은 이번 장학금 외에도 틈틈이 장학기금을 쾌척하는 등 지금까지 2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신양장학금, 우성장학금, 상지장학금, 이석도장학금, 못골멘토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총동창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교 101주년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제1부 칸타타 ‘용광로 100년 환상곡’과 제2부 ‘동문들과 함께하는 봄의 고향곡’ 등 2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개교 100주년 기념 창작곡인 칸타타 ‘용광로 100년 환상곡’은 지난해 100주년 행사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마 회장은 “101주년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연도가 아닌 변화와 혁신을 향한 새로운 출발의 상징”이라고 이번 음악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총동창회는 오는 9월19일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에서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열고, 10월18일에는 설악산 천불동 계곡에서 전국 동문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마 회장은 “모교는 우리나라 산업의 초석이 되는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배움터로서 그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면서 “불확실한 미래의 삶 속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재학생과 동문들의 노력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오늘의 자부심을 내일의 도약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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