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 5% 소득은 연 33만달러

미국 상위 5%에 속하기 위한 연소득은 최소 33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고뱅킹레이츠가 미 인구 조사국 센서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5% 소득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코네티컷으로 연소득 63만7천673달러가 필요했다. 이는 지역 중간소득 9만3760달러의 6배가 넘는 것이다.

상위 5%소득 기준 2위 지역은 캘리포니아로 61만9천938달러의 연소득을 올려야 이에 속할 수 있었다. 캘리포니아의 상위 5% 소득 기준도 지역 중간소득(9만6334달러)의 6배에 가깝다.

매사추세츠(61만9385달러, 지역 중간소득10만1341달러)와 뉴욕(81만9178달러, 지역 중간소득 8만4758달러), 뉴저지(61만6334달러, 지역 중간소득 10만1050달러)등이 상위 5%소득 기준 60만달러를 넘긴 지역으로 분류됐다.

소득 기준을 조금 낮추면 워싱턴과 콜로라도,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리노이, 뉴햄프셔, 그리고 하와이까지 총 12개주가 연소득 50만달러를 넘기면 상위 5%에 포함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상위 5%가 되기 위한 연소득 기준이 가장 낮은 곳은 웨스트버지니아의 33만달러(중간소득 5만7917달러)였다. 36만달러인 아칸소와 37만달러대인 켄터키 그리고 39만달러인 루이지애나 등도 타 지역 대비 낮은 소득으로도 자산 상위 군에 들어서는 곳이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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