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여 만에 직접 IR 나서
은행·보험·증권 시너지 계획 등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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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다음주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찾아 글로벌 사업 현장을 살핀다. 특히 홍콩에서는 주요 투자자와 직접 만나 동양·ABL생명보험 인수 이후 시너지 확보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2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26일 닷새 일정으로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먼저 26~28일 인도네시아에서는 우리소다라은행과 우리카드 심방의 영업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현지 법인으로 31개 지점과 130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13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임 회장은 28일 홍콩으로 건너가 주요 투자자와 소통하는 IR(기업설명회)를 연다. 임 회장이 직접 IR 활동에 나서는 것은 취임 첫해인 2023년 9월 영국 런던과 10월 중동 지역 방문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임 회장은 이번 홍콩 IR에서 최근 우리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 상승과 긍정적인 주가 흐름 등을 공유하고 향후 주주 환원 정책과 건전성·리스크 관리 방침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 승인, 우리투자증권 영업 본격화 등에 따른 은행과 보험, 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 간 시너지 계획을 밝힐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자회사 간 시너지를 키워 현재 90%를 웃도는 은행 순이익 비중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우리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8%포인트 높아졌고 주가도 지주 전환 후 최고 수준”이라며 “임 회장이 이번 홍콩 IR을 시작으로 올해 해외 IR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