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북 오창에 구축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수행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이하 4GSR)의 초기 10기 빔라인(실험 장치) 구축 사업이 이용자 공유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4GSR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주관하며, 포항가속기연구소(PAL)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총 40기의 빔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PAL은 초기 10기의 빔라인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하며, 2030년 실험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초기 10기의 빔라인은 2021년 방사광 활용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빔라인기술검토위원회에서 ▷이용자 수요 ▷산업적 활용성 ▷선진 실험 기법의 도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정됐다. 산업체 우선 지원 빔라인 3기와 연구 지원 빔라인 7기로 구성됐다. 특히 산업체 우선 지원 빔라인에는 신속한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해 로봇 시스템 등 자동화 요소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으며, 대량 시료 분석과 실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KOSU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빔라인 구축 방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를 통해 설계안과 예산이 확정됐으며, 빔라인 구축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실험 장치 구성 및 실험 기법의 최적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신승환 KBSI 4GSR 구축 사업단장은“이용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전체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전 세계 방사광가속기 운영 기관들이 최신 연구 수요와 차세대 실험 기법 구현을 위한 빔라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며 “PAL은 KOSUA, KBSI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빔라인과 실험 장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