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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재(왼쪽) GIST 교수와 김창환 박사과정.[GI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창환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민재)이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인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주최한 ‘SID Display Week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발표되는 수백 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 약 5% 이내의 뛰어난 기술적 성과를 거둔 논문에 SID가 수여하는 상으로, 학술적 기여도와 산업적 파급력이 높은 연구에만 주어진다.
김창환 학생은 모바일 디스플레이용 구동 칩(Display Driver IC)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회로 구조를 제안했다.
디스플레이 구동 중 발생하는 오차를 줄이기 위해, 두 개의 커패시터를 이용해 신호를 더 정확하게 계산하는 회로 구조를 도입하고, 회로의 미세한 오차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의 표현 정확도와 화질이 크게 향상됐고, 제품의 성능도 함께 개선됐다.
또한 개발한 새로운 회로는 입력 신호 샘플링과 출력 처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느린 화면 전환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하고 신호 변화에 즉각 반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면 구동 시간은 2.0마이크로초(μs), 신호 전송 속도는 마이크로초당 9.9볼트(V/μs)로 향상됐으며, 전력 효율은 높아지고 화면의 균일성도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창환 학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보정 기술과 고성능 회로 구조 개발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