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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25일 평택 통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국힘 제공] |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27일 고향인 전남 순천을 찾아 지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국힘 전남도당위원회에 따르면 설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KTX 열차 편으로 순천역에 도착한 뒤 11시 30분쯤 장날을 맞은 아랫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접촉한다.
고흥군 도양읍(녹동) 출신인 설난영 여사는 4살 때 교사인 부친의 전근을 따라 순천으로 이사해 사실상의 고향이다.
설 여사는 순천여중과 순천여고를 졸업했으며 설 여사의 가족들이 현재도 순천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국민의힘 측은 전했다.
설 여사는 순천지역 주민들과 인사와 의견 수렴 및 오찬을 마친 뒤 오후 1시쯤에는 여수로 이동해 당원과 시민을 만나 소통하고 오후 4시에는 모교인 순천여고를 방문한다.
이어서 미국 선교사 집안 ‘순천인씨(順天印氏)’ 시조마을이자 인요한 국회의원의 터전인 조례동 ‘인휴마을’을 찾을 계획이며 지역 택시업계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가진 뒤 저녁에 KTX로 귀경할 예정이다.
이날 설 여사의 순천 방문에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과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순천·광양·곡성·구례갑 총선 출마), 이세은 국민의힘 소속 순천시의원과 당직자 등이 동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