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동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정치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강조도
“진짜 대한민국, 3일 앞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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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3일 전인 31일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라며 “정치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과 민주당 공보국을 통해 전한 ‘공정과 평화, 3일 뒤 시작될 진짜 변화’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30일) 춘천에서 유세를 시작하기 전, 동물 특보 ‘토리, 뭉치’와 함께 했다”며 “세상은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사는 곳이란 걸 새삼 깨닫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후보는 “정치란 없던 길을 만들고,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드는 ‘종합 예술’”이라며 “그리고 정치를 완성하는 건 결국 국민”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을 당원주권 중심 정당, 국회 제1당이자 승리하는 유능한 정당으로 만든 건 결국 국민이었다. 성남을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든 것도, 바로 국민이셨다”며 “그 힘으로 대한민국도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전날(30일) 찾은 지역을 언급하면서 “춘천, 원주 등 유세 19일차에 찾은 강원도는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랫동안 희생한 지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보상과 지원으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평화를 복원해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동물 특보 토리와 뭉치가 원하는 것을 잘 이행해 동물의 행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날 오후 방문한 충북 충주를 언급하면서 “충주시민들께도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여러분의 투표로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향해 내일도 열심히 달려보겠다”며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3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