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런(long run)하려면 롱런(long learn)하라…항상 이길 순 없어도 매일 배울 순 있다 [이동규의 Thinkprint][6]

배워야 산다



“Ancora Imparo(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 이것은 죽음을 앞둔 세기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했다는 말이다. AI 대혁명 시대, 인간이 자랑해온 인식 체계와 학습생태계 전체에 대한 대공습 경보가 울리고 있다. 최근 탈(脫)전공ㆍ탈학습(unlearning)이 강조되는 이유다.

그러나 이런 격변기일수록 배워야 산다. 배운다는 건 영어로는 ‘Learn(길을 찾다)’, 한자로는 ‘학(學)’이다. 특히 배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많이 겪는(suffer) 것이다. 다양한 경험이야말로 최고의 스승을 내 안에 모시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학(學)을 지나 세상을 보는 눈(見)이 생겨야 비로소 각(覺ㆍ깨달음)의 경지가 열린다. 최근에는 스탠퍼드대 교육학 석사를 딴 105세 할머니도 있다. 학무지경(學無止境), 과연 배우는 건 때가 없으며, 배워서 남주지 못하면 배울 필요가 없다. 그런데 배우는 곳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학교는 돈을 내고 배우는 곳이며, 직장은 돈을 받고 배우는 곳이다. “급여를 쫓지 말고, 배움을 쫓아라.” 워렌 버핏이 젊은이들에게 주는 조언이다.

칼럼니스트/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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