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폰서 없는 이소미…KPMG 위민스 챔피언십 공동 5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R

6번 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는 이소미.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메인 스폰서가 없는 이소미가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천200만달러)에서 한국선수중 최고 순위인 공동 5위를 달렸다.

이소미는 20일(미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앳 프리스코(파72·66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오스턴 김(미국),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첫날 2언더파 70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던 이소미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타를 잃었다. 그러나 폭염에 강한 바람 등 악조건 속에 경기가 치러져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크게 잃은 덕에 이소미의 순위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후 미국무대로 진출한 이소미는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17위가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중인 이소미는 경기 후 “오늘 실수가 많이 나왔지만 버디를 여러 개 잡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라운드도 실수는 나올 거로 예상하기에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노 티티쿤(태국)은 마지막 두 홀의 연속 버디에 힘입어 2언더파 70타를 때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인 이민지(호주)와 다케다 리오(일본)를 3타 차로 앞섰다. 이민지는 이븐파, 다케다는 1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렉시 톰슨(미국)은 18번 홀(파4) 보기에도 불구하고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단독 4위를 달렸다. 17번 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은 톰슨은 18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벙커에 빠뜨렸으며 4.5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인 방신실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손실을 1타로 막아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노예림(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79.7야드에 달한 방신실은 이날 여러 차례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벗어나는 등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으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무빙데이인 3라운드를 기대케 했다.

최혜진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이미향, 황유민과 함께 공동 11위를 달렸다. 황유민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타를 잃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전인지는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로 순위가 공동 25위로 하락했다.

전날 이소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던 유해란은 버디 1개에 보기 9개로 8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나선 양희영과 루키 윤이나는 중간 합계 9오버파 153타로 공동 95위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기권했다. 고진영은 열사병 증세로, 김효주는 허리 통증으로 2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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