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全현장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박현철 부회장 대구서 특별 점검
6~9월 ‘집중 건강관리기간’ 지정


박현철(오른쪽) 롯데건설 부회장이 대구 ‘타임빌라스 수성’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음료, 혹서기용품 등을 나눠주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타임빌라스 수성’ 현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아이스 밤(ICE BOMB)’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스 밤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폭염 속에서 근로자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올 여름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2만7000여 개의 이온음료를 배포하고, 현장 규모에 따라 간식트럭 운영, 아이스크림 지급 등의 맞춤형 복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300여 명의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뿐만 아니라, 혹서기 필수 용품이 담긴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쿨박스(Cool Box)’를 건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프리카 쿨박스에는 넥 쿨러, 쿨 토시, 안전모 내피 차광막 등 무더위를 이겨내는 다양한 물품이 포함돼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특히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준비한 룰렛 이벤트도 함께 열려, 쿨링 용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박 부회장은 캠페인과 더불어,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관리 운영 상황과 장마철 대비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그는 매월 1회 전국의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롯데건설의 모든 임원들도 ‘임원 현장 안전담당제’를 통해 매주 현장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에서도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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