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수입차 서비스 만족도’ 1위 기록한 비결 살펴보니 [여車저車]

‘업계 최고’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 제공
30만원 추가하면 2년/4만㎞ 보증 연장
최대 7년 동안 30만원 내고 안심 운행 가능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및 전문 인력 양성에도 매진


볼보 XC6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경쟁이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큰 등락 없이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컴팩트 SUV(스포츠유틸리이차량)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100대가 최근 온라인 판매 시작 15분만에 전량 판매됐다. 올해 출시한 ‘EX30’ 역시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볼보자동차가 내놓는 차량들은 국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이 차량을 판매할 때 ‘잔가 보장’에도 충실하다는 분석이다. 엔카닷컴이 발표한 지난 5월 중고차 시세 데이터에 따르면 볼보의 플래그십 SUV인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의 경우 전월 대비 8.95% 상승해 전체 차종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중형 SUV ‘XC60’ 2세대 B6 인스크립션 역시 전월 대비 2.52% 늘어나면서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로는 상품성이나 가격 경쟁력 외에도 저렴한 유지 보수 비용, 높은 서비스 만족도 및 잔존가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중심 철학에서 비롯된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덕분에 중고차 시장에서도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존재감을 드러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는 고객이 차량을 소유하고 운행하는 동안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비용 최소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 ▷기술 전문성과 정확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 2015년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은 차를 구매하고 5년까지 특별한 유지 보수 비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말부터는 인기 라인업인 XC90, S90, XC60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의 부담금으로 7년 또는 14만㎞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보증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패키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부담 없이 타면 탈수록 새로운 차’의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까지 약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고객 서비스 만족도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공식 서비스센터는 전년(2023년) 대비 15% 확충해 고객들이 차량 관리 및 AS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고,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 양성 및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해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2024 자동차 기획조사’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유럽 브랜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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