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150문항 중 123문항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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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앤컴퍼니가 개발한 슈퍼로이어의 법률서면 특화 기능 ‘롱폼’ 이용 화면 모습. [로앤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로앤컴퍼니가 선보이인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가 법률서면 작성에 최적화된 신규 서비스인 ‘롱폼’을 선보였다.
1일 회사 측에 따르면 롱폼은 실시간 대화를 통해 법률서면 작성을 집중 지원하는 기능이다. 법률서면은 변호사 업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로 그동안 슈퍼로이어 이용자들로부터 길고 풍부한 서면 초안 작성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왔다.
긴 서면을 완성도 있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높은 답변 성능은 필수. 로앤컴퍼니는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 등 최신 상용 거대언어모델(LLM)을 다양하게 적용하며 답변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롱폼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십 장에 달하는 법률서면을 완성도 있게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전 슈퍼로이어 대화 기능을 통해 제공되는 법률서면 초안은 A4 용지 4~5장 수준이었지만, 롱폼은 민사소송규칙에서 준비서면 최대 분량으로 정한 30장 수준의 문서 작성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문서 작성에 특화된 편의성과 정교한 수정 기능도 강화됐다. 이용자가 대화창을 통해 필요한 문서를 요청하면 문서편집기에 초안이 작성되고, 대화창을 통해 수정사항을 요청하면 AI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문서를 수정한다. 수정사항은 문서 내 특정 단락을 지정해 요청할 수도 있고, 문서편집기에서 직접 수정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롱폼은 대화창을 통해 주요 수정사항을 답변으로 알려줘 문서 전과 후를 쉽게 비교할 수 있으며, 답변에 활용한 판례, 법령 및 법률서적 등은 하이퍼링크로 제공해 출처에 대한 검증도 편리하다.
롱폼은 베타 버전을 거쳐 이번 달 중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베타 기간 중 슈퍼로이어 스탠다드 플랜 회원은 일 최대 3개, 프로페셔널 회원은 일 최대 5개까지 추가 비용 없이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롱폼은 압도적 답변 성능, 뛰어난 편의성, 서면에 적합한 문서 길이 등을 통해 법률서면에 가장 최적화된 문서 작성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1년 전 국내 최초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 출시 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간 것처럼 롱폼을 통해 법률서면 작성의 새 시대를 열고, 법률 업무 혁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로이어는 답변 성능 강화를 통해 제14회 대한민국 변호사시험 선택형 문항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체 150문항 중 정답수 123문항을 맞히며 지난 3월에 기록한 정답수 111문항을 크게 뛰어넘었다.
올해 변호사시험 선택형 합격선은 96문항으로 슈퍼로이어는 상위 5%에 해당되는 수준의 실력을 보였다. 88문항을 맞춘 제미나이 2.5 프로 등 글로벌 빅테크 거대언어모델(LLM)을 포함해 경쟁 서비스는 대한민국 변호사시험 선택형 문항의 합격 커트라인을 통과하지 못한데 반해 슈퍼로이어는 한 번 더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