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염원 ‘정부 선투자금’ 일시상환 문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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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박람회장 빅오쇼.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그간 박람회장 사후 활용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정부선(先) 투자금 상환 문제를 종전의 ‘일시상환’ 방식에서 ‘10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전환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황학범 사장직무대행)는 지역민의 염원을 수렴해 지역구 국회의원(주철현·조계현)이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등 부처와 중재를 시도한 끝에 일시상환에서 10년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정부 선투자금은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정부가 선투자한 금액 중 미상환된 잔여 세입 예산 3658억원을 말한다.
정부는 일시상환을 요구해 왔지만 여수박람회장 소유권을 넘겨 받아 사후 활용 관리주체로 등장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지역민들은 선투자금의 일시상환에 따른 재정 부담을 호소해왔다.
그동안 공사에서는 선투자금 일시상환이 진행될 경우 기관의 재정 악화와 신규 투자 동력 상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정부에 제기하며 분할 상환을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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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박람회장 전경. |
이에 YGPA에서는 지난 1년여 간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부처 등과 상환방식 및 상환기간, 정부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 방안 등 논의와 협의를 50여 차례에 걸쳐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갚기로 부처 협의를 완료했다.
정부 빚 일시상환 부담을 덜게 됨에 따라 YGPA는 여수박람회장에 대한 재정 운영 여지가 커지고 예정된 여수광양항 미래 먹거리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 유치를 통한 박람회장 활성화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미 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해 여수신항과 신북항을 아우르는 엑스포장 일원 3.14㎢ 면적의 부지 개발을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공공개발 방향을 확실히 다지고 앞으로 남은 상환 재원도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과 박람회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