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4910·아무드 고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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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상반기 매출이 20%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씩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서비스인 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 기준 매출과 거래액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가성비 커머스’라는 정체성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5월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2조487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 늘었지만, 이 기간 에이블리 거래액은 40% 늘었다.
론칭 1년도 안 돼 결제 수단 점유율 1위로 올라선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에이블리페이’도 실적에 기여했다. 올 2분기(4~6월) 에이블리페이 결제 금액은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해 3분기(7~9월) 대비 약 4.7배 증가했다. 반복 결제에 최적화된 편리한 결제 시스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앱 이용 지표에서도 에이블리와 4910 플랫폼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4910은 상반기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 121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7.5배 증가하며 남성 패션 플랫폼 ‘톱2’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에이블리의 평균 MAU는 16% 늘어난 945만명으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버티컬 커머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해외 사업도 긍정적이다. 일본 쇼핑 앱 아무드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소 K-셀러의 ‘글로벌 진출 거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 성수동에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도 확충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앞으로도 셀러(판매자)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이라는 ‘상생’ 기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국가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