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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를 2타 차로 밀어내고 선두에 나선 고지원.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고지원이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상승세의 윤이나를 2타 차 2위로 밀어내며 선두에 나섰다.
고지원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14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8언더파로 이날 2타를 줄인 윤이나를 2타 차로 앞섰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2시간 가량 중단됐다 재개되는 바람에 선두권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고지원과 윤이나 등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들은 10일 오전 7시 30분 잔여 경기를 치르고 잠깐의 휴식 후 오전 9시 10분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된다.
고지원은 올시즌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주로 활동중인 선수로 ‘버디 폭격기’로 불리는 고지우의 친동생이다. 고지원은 지난 주 오로라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챔피언 조로 최종라운드를 맞았으나 배소현에게 역전우승을 허용한 바 있다. 고지원이 잔여 경기에서 선두를 유지한다면 2주 연속 챔피언 조로 정규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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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개 홀 연속 노보기 행진중인 윤이나. [사진=KLPGA] |
윤이나는 이날 14번 홀까지 50개 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하며 타이틀 방어를 향해 순항했다. 윤이나는 프로들에게 가장 어렵다는 파3 홀인 3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잡는 등 날카로운 샷감을 유지했다. 윤이나는 10번 홀(파4)에선 부담스런 2m 거리의 파 퍼트를 집어넣는 등 퍼팅감각도 나쁘지 않았다.
고지원, 윤이나와 같은 조로 경기한 노승희는 14번 홀까지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이세희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이다연과 이수정, 송은아는 나란히 15번 홀까지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한편 16, 17번 홀서 연속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