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2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열린 내란 선동 혐의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를 선동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보수성향 유튜버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가 당시 폭동의 배후로 윤석열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지목하고, 이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신 대표 측은 10일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윤상현 국의힘 의원 등을 내란 선동·선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권익위에 신고하고, 공익제보자 보호와 면책을 요청했다.
신씨 대리인은 “성 전 행정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한 뒤 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들이 관저로 올 수 있으니 지지자들을 특정 장소로 이동시켜 막아달라고 신씨에게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 |
| 신혜식씨 측이 공개한 尹대통령실 행정관 문자 |
이어 “(성 전 행정관은) 현재 군경의 지원이 어려워 경호처 인력이 대응하기 어렵다며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방패’로 활용하려 했다”고 밝혔다.
신씨 측은 또 “윤석열 탄핵 때는 이상하게 경찰이 (주요 시설 100m 내 집회를) 제지하지 않아 (지지자들이) 헌법재판소는 물론 서부지법 바로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 결국 경찰 방조로 서부지법 폭동이 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과 경찰이 지지층을 군사조직처럼 이용하려 했으나 신씨가 이를 따르지 않자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등을 앞세워 국민변호인단을 구성해 선동에 나선 것”이라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실과 변호인단 등이 서부지법 폭동을 유도 내지 방조했다는 취지로 읽힌다.
신 대표측은 “신씨가 공익제보자로 인정받고 면책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려달라”며 “(이외에도) 신 대표가 제보했거나 제보할 내용이 많이 있으며, 이를 추후 이 사건이 이첩될 수 있는 내란특검 등에서 진술함에 있어 신 대표에게 혹여 불이익 등이 발생될 수 있는 점도 저어돼 면책 신청도 함께 올린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현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인사와 함께 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를 선동한 혐의를 받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목사 최측근인 신씨가 행동책들에게 전 목사의 명령을 전달하고 금전 지원을 했다고 의심하나 신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