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동산 에이전트 평균경력 12년…연간 10채 거래

people moving into new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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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연구 결과 미국 내 부동산 중개인(에이전트, 브로커 모두 포함)의 평균 경력이 전년 대비 2년 증가한 12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74%는 고금리와 거래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최소 2년간은 직종 변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NAR이 이번 발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미 전역의 협회 회원 494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응한 중개인들은 지난 한해 직 전년도와 같은 10건의 주택을 거래했고 총 거래가격도 중간가 기준 250만달러로 2023년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중개인의 연 소득은 5만8100달러(중간가 기준)로 2023년의 5만58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

바이어의 주택 구매와 관련한 질문에는 전체 25%가 ‘주택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구매력 저하’를 꼽았고 재고물량 부족이 그 뒤를 이었다. 근무 형태로는 55%가 개별 브로커지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87%는 개인 사업자로 분류됐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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