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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 입은 화곡동 반지하 주택 복구 작업에 땀을 흘리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의 인품이 그대로 묻어난다.
아무리 꾸미려 해도 이를 본 사람 눈을 속일 수 없다.
특히 정치인들은 가식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정치인에 대한 신뢰는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경우가 있는게 사실이다.
14일 저녁 본내온 ‘수해 복구 구슬땀’ 흘리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의 사진 한 장은 진 구청장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진 구청장은 경찰대를 졸업한 후 전북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를 거쳐 2인자인 경찰청 차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특히 2023년 9월 4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지방행정가로 변신해 2년을 지냈다.
진 구청장의 진정성은 구청 간부들에게서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 주요 팀장은 “청장님은 사람을 대할 때 꾸밈이나 가식이 없다, 윗분이나, 아래 직원을 대할 때 한결 같은 자세로 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성적으로 한 차원 높은 분같다”며 “직원들이 배울 점이 많다며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취임 이후 구청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슨 일이 생길 경우 곧 바로 현장으로 달려간다”며 현장 행정이 몸으로 배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팀장도 화곡동 전세 사기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 550명을 직접 조사해 고민과 아픔을 다 들어주어 이들이 ‘주민들이 고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진 구청장은 요즘 ‘1일 동장 체험’을 하고 있다. 구민들 얘기를 듣고 무엇이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해 “되면 된다” “안되면 안된다”는 점을 얘기해주어야 한다고 공무원들에게 늘 강조한다.
작은 조직의 장도 결코 쉽지 않다. 그렇다면 50만 명이 넘는 구민 들 민원과 갈등을 해소해야 하는 구청장은 매우 힘든 자리다.
서울 한 구청장은 기자에게 “구청장은 매우 힘든 자리다”고 얘기하면서 “돈 많은 분이라면 굳이 구청장을 왜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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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훈 강서구청장 수해 복구 작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