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활주로 2800m로 연장해달라”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 남해안·남중권 거점공항 육성 건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요청 지역.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여수공항을 남해안·남중권 전략적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활주로 연장과 전라선 간이역 신설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22일 공동 건의서에서 “활주로 길이가 국내 공항 중 가장 짧은 2100m로 중형급 항공기 운항 및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에 제약이 있어 비상 상황 시 승객 안전을 위해서라도 활주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3개 도시 상공회의소는 또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간이역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3개시 상의는 “여수공항 인근에는 전라선 철도 노선이 통과하고 있음에도 정차역이 없어 자가용과 택시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공항 이용객 편의 증대, 주차난 완화, 대중교통 연계 등을 고려할 때 무인 간이역을 설치하고 1일 6회 수준의 무궁화호 정차를 허용하는 것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청주공항역’ 사례처럼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공항 인근 간이역과 일반 열차 정차만으로 지역 공항과의 연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율촌산단 물류단지 확장 등 여수공항을 둘러싼 순천과 광양만권 산업·관광·마이스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에도 정작 이를 연결할 공항 기능이 지역 현실에 맞춰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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