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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달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MS DCA)’를 운영한다. 사진은 MS DCA 1기 모집 포스터. [부산광역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시는 27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으로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MS DCA)’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미국 시애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교육과정에 대한 실무 협의를 거쳐 단계별 교육 과정을 확정했다.
이번 통합 교육은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실무형 교과 과정(커리큘럼)으로 총 3단계, 462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총 30명이며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IT나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자 또는 서버 네트워크 교육을 이수했거나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선발된 교육생은 다음 달 ‘그린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 국비 지원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단계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과정 등을 수료하게 된다.
이후 우수 수료자로 선정된 6명의 교육생은 내년 1월부터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직무 실습(인턴십)’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재)한국품질재단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IT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서약’의 하나로 지역 교육 파트너와 협력해 ▷교육 ▷자격 인증 ▷장학금·보조금 ▷상담(멘토링) ▷실무 경험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