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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여인, Hang on tight, With all your Might! (Branch), 캔버스에 유채, 162.2×130.3㎝, 2025 |
서울 종로구의 디아컨템포러리에서 연여인(b.1995) 개인전 ‘The House That My Mother Built’이 27일까지 열린다. 연여인은 잉크 드로잉부터 영상, 유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감정 서사를 구축해온 작가다. 전시는 유년기 정서를 감싸던 ‘방’과 ‘집’을 주제로, 작가의 심리적 기반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한 신작 15점을 선보인다. 감정의 파편과 상상 속 인물들은 분열된 자아로 화면에 출현하고, 회화는 삶을 유지하는 리듬이자 감정의 피난처로 기능한다. 반복된 붓질과 물성 실험이 쌓아 올린 이번 전시는 감정의 구조를 시각화하고 내면의 방을 되묻는 조용한 질문이 된다.
이승현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