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 내년 3월까지 진행…사업성 높이려 20만평으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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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율촌면 택지개발사업구역 위치도.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가 순천시 해룡면 인접 지역에 대규모 택지를 개발해 인구 유입에 나선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성 부족 평가를 받았던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규모를 줄여 단계별 개발 전략으로 보완해 재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낮다”며 보완 평가를 받음에 따라 개발 면적을 종전보다 1/4 가량 축소한 64만1419㎡(19만 4000여 평)로 줄여 기본구상 재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이어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
이후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과제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일 여수시와 업무수행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3월까지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 검증에 들어간다.
시는 사업 면적을 조정하고 단계별 개발 방식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이고 실현 가능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면적을 줄이는 만큼 추후 타당성 조사에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며 이후에는 투자심사 의뢰와 개발계획과 실시설계 의뢰, 지주 토지 보상을 거쳐 2028년 쯤 착공과 함께 아파트 분양 수순을 밟게 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율촌면 일대는 공동주택(아파트 등) 2200여 세대를 분양해 5351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율촌면 산수리 일대 율촌지구택지개발사업지구는 위치상 율촌면 조화리 면소재지와 가까워 율촌제1산단 배후 신도심으로 조성되며, 광양항컨테이너부두와 연결되는 산업도로가 개설되면 여수-광양 교통편이 좋아진다.
정기명 시장은 “앞으로 타당성 조사 검증이 마무리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속도감 있게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권역에 속하는 3개시 인구를 보면, 8월 말 기준 순천시 27만 5144명, 여수시 26만 4724명, 광양시 15만 5261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