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1112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 단독 수주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 LNG발전소 부대시설 단독 시공


경남 함안군 ‘함안복합발전소’ 조감도. [한국중부발전]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금호건설이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남 함안군 군북일반산업단지 내 500메가와트(MW)급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장제작탱크·배관 설치 ▷전기공사 ▷오폐수 처리건물 ▷종합사무실 신축까지 전 과정을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공사금액은 총 1112억원이며 착공 후 36개월 동안 진행돼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함안복합발전소는 가동연한 30년을 맞은 보령 석탄화력 6호기의 폐쇄를 대체하는 발전소다. 군북일반산업단지 16만1937㎡ 부지에 총 9185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며, 완공 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국가 전력 수급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그간 축적한 플랜트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2027년 4월 준공 예정인 충남 공주 천연가스발전소(2242억원)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경북 구미 천연가스발전소(2245억원)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공주 천연가스 공급시설을 수주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플랜트 부문 전문성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반영된 결과”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노하우를 통해 발전소 운영에 최적화된 부대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지속해서 발주될 LNG 발전 및 전력공급 설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