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휴게소 음식에서 파리, 노끈 등 이물질 검출”

정희용 국회의원.[정희용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에서 파리, 노끈 등의 이물질이 발견돼 추석 연휴 먹거리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간사)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최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8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카페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총 20건이 적발됐다.

위반 사항으로는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품 취급 위반(4건), 수질검사 부적합(2건),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2건), 조리장 내 위생불량(1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문경휴게소 라면에 파리 혼입(2022년), 덕유산휴게소 음료에 고체 이물질 다수 혼입(2022년), 영천휴게소 공기밥에 약봉지 혼입(2022년), 문경휴게소 우동에서 귀뚜라미 혼입(2023년), 안성휴게소 국밥에서 노끈 혼입(2023년) 등이다.

정희용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휴게소 먹거리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며 “식약처·도로공사·지자체 등 관계 당국은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들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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