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CA ‘소비자 의무’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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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것으로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소비자 의무’를 토대로 KB금융만의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현장 경험을 반영했다.
KB금융은 새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 권익을 지키고 정보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게 주는 신뢰를 3대 핵심 가치로 삼았다.
먼저 상품의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한다. 소비자의 목소리가 상시 반영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금융편의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하는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피해 분석 모델 개발 ▷VMS(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FDS(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고도화 ▷대외 기관과의 통합 대응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를 운영한다. 투자성상품의 사후 모니터링 항목 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의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