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

고령군청사 전경.[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지정의료기관이 있는 군보건소와 다산보건지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르신들은 그 외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할 경우 기관별 접종 가능한 날짜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14~64세 군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심한 장애인(3급 이상),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2인, 세 자녀 이상 가정 2인(막내가 13세 미만)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이 시행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고자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5일부터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며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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