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가을리그 국제야구대회 울산 개최

14일~내달 1일 울산 문수야구장
국내 8개 팀·해외 3개 팀 참가


국내 8개 팀, 해외 3개 팀이 참가하는 2025년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리그가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2025년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KBO Fall 리그) 국제야구대회가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19일 동안 울산 문수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울산시와 한국야구위원회가 체결한 ‘야구 거점도시 육성 및 공동협력 증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문수야구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울산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야구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팀과 경기 수가 늘었다. 국내에서 LG·기아·고양·롯데·NC·삼성·독립선발·대학선발 등 8개 팀, 해외에서 호주·일본·중국 등 3개 팀 등 모두 11개 팀 350명의 선수가 참가해 68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A조=LG·기아·고양·독립선발·호주 ▷B조=롯데·NC·삼성·대학선발·일본·중국 등 2개 조로 진행된다.

14일 오전 10시 문수야구장에서 호주와 LG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준결승은 31일 낮 12시와 오후 6시, 결승전은 내달 1일 오후 3시에 각각 열린다. 경기는 tvN sports, 티빙(TVING), 한국야구위원회(KBO)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대회기간 중 해외 팀은 장생포 문화창고, 자수정 동굴나라 등 울산의 명소를 체험하는 ‘도시 홍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국내 팀은 울산 리틀야구단을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교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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