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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보건소가 실시하는 혈액·소변 등 각종 건강진단 검사의 정확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성동구보건소는 매년 임상병리검사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평가받는 ‘신빙도조사 품질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
‘신빙도조사 품질인증 프로그램’은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주관으로 전국 검사기관의 수행 능력과 정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품질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
구는 신빙도조사에서 ▷검사 결과 제출률 80% 이상 ▷검사 정확도 80% 이상 ▷프로그램 참여율 90% 이상 ▷전문 인력의 교육 참여 실적 ▷숙련도 평가 기준 충족 등 모든 항목에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인증에서도 일반혈액검사, 소변검사, 일반화학검사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품질인증서를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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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보건소 시약 검사 모습. [성동구 제공] |
구 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는 연간 약 20만 건이 넘는 임상검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감염병 예방과 만성질환 조기진단 등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검사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검사의 정밀도와 일관성을 확인하는 내부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장비 점검 및 관리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검사 환경을 마련해 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구 보건소의 혈액을 비롯한 각종 병리검사 수준과 전문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 품질관리와 전문 인력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검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