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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너리 전경(위부터)과 수상 와인(프라이언팰트, 브랜탈, 아모스, 코플), 와인메이커 안드레아 코플러 [비노월드와이드]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비노월드와이드가 국내에 독점 전개 중인 이탈리아 알토 아디제의 대표 와이너리 ‘쿠르타쉬’(KURTATSCH)가 세계적 권위의 와인 품평회인 ‘2025 디켄터 월드 와인 어워즈’(DWW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비노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쿠르타쉬는 이번 DWWA에 ‘프라이언팰트 샤도네이’(Freienfeld Chardonnay)를 출품해 97점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아 올해 세계 10대 샤도네이로 이름을 올렸다.
프라이언팰트 샤도네이는 ‘최우수 샤도네이’(ex aequo)로 평가받으며 이탈리아 알토 아디제(남티롤) 지역 최고 와인으로 꼽혔고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샤도네이’로 선정됐다.
화이트 블렌드 ‘아모스(Amos)’는 96점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고 ‘코플 소비뇽(Kofl Sauvignon)’과 ‘브랜탈 게뷔르츠트라미너(Brenntal Gewrztraminer)’도 각각 95점으로 같은 ‘골드’ 등급을 받았다.
1900년 설립된 쿠르타쉬는 알토 아디제 지역 해발 220~900m에 이르는 가파른 경사 포도밭을 보유한 와이너리다.
저지대인 브랜탈(Brenntal)에서는 향신과 과실이 폭발하는 게뷔르츠트라미너와 레드 품종이, 고지대인 그라운(Graun) 일대에서는 정교한 샤도네이와 소비뇽 블랑이 생산된다.
‘프라이언팰트(Freienfeld)’ 라인은 최정상 빈티지에만 병입하고 있으며 오크 숙성과 미네랄의 균형미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노월드와이드는 “초프리미엄 와인만을 선별하는 우리의 철학과, 와인과 클래식 공연을 결합한 독창적 유통 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프라이언팰트 국내 공식 데뷔를 비롯해 아모스·코플·브랜탈을 통해 알토 아디제 테루아의 디테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